19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야수의 아내' 특집에서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이자 해설위원으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이천수와 그의 부인, 모델 출신 교수 심하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딸바보' 이천수의 아침 일상이 그려졌다. 이천수는 4살 딸 주은이의 등원을 책임졌다. 정성스럽게 계란밥을 만들며 집안일을 하는가 하면, 딸을 깨우며 "잘 잤어? 일어날 때 됐지요"라고 애교있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딸의 얼굴을 보며 "김태희야 뭐야? 왜이렇게 예뻐"라며 영락없는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밥을 먹지 않는 딸을 위해 고군분투하던 이천수는 "아빠가 축구했을 때 카리스마 있었던 거 알아?"라며 넋두리를 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