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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이제는 핑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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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19일) SES의 완전체 모습을 한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날 스포츠조선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유진과 바다, 슈가 케이블 채널 SBS플러스에서 방송 예정인 12부작 리빙 예능 프로그램에 MC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SBS플러스 측은 "현재 기획단계다. 정확한 콘셉트에 대해서 논의 중이다"고 말했지만, 이들이 다시 한번 함께 있는 모습을 방송에서 볼 수 있는다는 것만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태.
SES보다 1년 늦은 1998년에 데뷔한 핑클은 '블루레인'과 '내 남자친구에게', '영원한 사랑', '화이트'까지 연타로 홈런을 날리며 가요계 최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2002년 핑클 멤버들은 4집 앨범 발매를 끝으로 서로 다른 소속사에 둥지를 틀며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앞서 이효리와 옥주현이 '토토가1'에 각각 출연했지만, 결국 재결합은 불발돼 아쉬움을 안겼다.
현재 이진과 성유리는 배우로, 옥주현은 뮤지컬 배우로 그리고 이효리는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기를 갖고 있는 상태다.
이에 서로 다른 위치에서 활동 하고 있는 이들의 재결합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다시 한번 핑클의 모습을 무대 위에서 볼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본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