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지성 "'운빨' 황정음 약점 다 알고 있다" 너스레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6-04-19 15:40


SBS 드라마스페셜 '딴따라' 제작발표회가 19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렸다. 지성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음반산업을 배경으로 하는 '딴따라'는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지성)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이야기. 지성, 혜리, 강민혁, 채정안, 전노민, 정만식, 안내상, 허준석, 엘조, 공명, 이태선 등이 출연한다. 유영아 극본, 홍성창-이광영 연출. 20일 밤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6.04.19/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지성이 "경쟁작 MBC '운빨로맨스', 황정음의 약점을 알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유영아 극본, 홍성창·이광영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성, 혜리, 강민혁, 채정안, 엘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돌 그룹을 키워낸 엔터테인먼트의 이사였지만 배신과 음모에 휘둘리며 한순간 나락으로 떨어진 신석호 역을 맡은 지성은 "공교롭게도 전작에서 호흡을 맞췄던 황정음, 혜리와 호흡을 맞췄던 류준열과 대결을 펼치게 됐다"고 답했다.

그는 "황정음에 대한 감성, 호흡, 약점을 모두 알고 있다. MBC '운빨로맨스'도 기대가 된고 '딴따라'도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딴따라'는 전직 대한민국 최대 가수 엔터테인먼트인 KTOP 이사이자, 현 대한민국 가장 지질한 신생 망고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신석호의 성공담을 담은 드라마다. 지성, 혜리, 강민혁, 채정안, 허준석, 정만식, 공명, 이태선, 엘조 등이 가세했고 KBS2 '예쁜 남자' tvN '버디버디'를 집필한 유영아가 극본을, '미남이시네요'의 홍성창·'퍽'의 이광영 PD가 연출을 맡았다. '돌아와요 아저씨' 후속으로 오는 20일 첫 방송 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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