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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프렌즈' 메인 포스터 공개…'꼰대'들의 유쾌한 반란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4-18 10:02


디어 마이 프렌즈

[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디어 마이 프렌즈'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18일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측은 '시니어벤져스' 출연진과 배우 고현정이 함께 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 된 포스터에는 신구, 김영옥, 김혜자, 나문희, 주현, 윤여정, 박원숙, 고두심, 그리고 고현정의 유쾌한 웃음을 담은 모습이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고 외치는 꼰대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들의 인생 찬가를 담은 작품이다. 도시를 배경으로 한 각양각색 시니어들의 우정, 사랑, 꿈, 삶을 리얼하고 유쾌하게 풀어낸 이야기다.

이번 메인 포스터는 '디어 마이 프렌즈'만의 특별함과 신선함을 담았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지금 껏 볼 수 없었던 도시형 '꼰대' 캐릭터를 핵심 소재로 내세운 파격적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포스터 속에는 세련된 트렌치코트, 알록달록한 스카프, 멋스럽게 쓴 모자 등 한 껏 차려 입은 '디어 마이 프렌즈'의 주인공들이 나란히 서 있다. 지난 50여 년 동안 안방극장의 희로애락을 책임졌던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눈이 번쩍 뜨이게 한다.

이와 함께 8인의 '시니어벤저스'와 완벽한 케미를 자아내는 고현정의 존재감도 눈길을 끈다. 봄 햇살 아래 환한 웃음을 짓고 있는 고현정의 모습은 '디어 마이 프렌즈'가 전할 상쾌한 재미와 따뜻한 감동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디어 마이 프렌즈' 제작진은 "시니어 버전의 섹스 앤 더 시티 콘셉트로 포스터를 제작했다. 멋을 내고 다 함께 팔짱을 낀 채 거리를 활보하는 세련된 도시형 시니어들을 통해 기존과는 다른 지금의 시니어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어느 드라마에서도 볼 수 없었던, '디어 마이 프렌즈'라서 가능한 시니어들의 색다른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는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꼰대'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들의 유쾌한 인생 찬가를 다룬 작품. '괜찮아 사랑이야' 등 인간애에 관한 따뜻한 시선을 담은 드라마를 주로 집필한 노희경 작가와 '마이 시크릿 호텔'을 연출했던 홍종찬 감독이 의기투합해 우리 시대 꼰대들과 청춘들이 서로에게 친애하는 친구가 되는 어울림을 유쾌한 웃음과 상쾌한 감동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내달 13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 예정.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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