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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종권 기자]
역대 모든 돌연변이들을 넘어서는 최강의 능력을 지닌 아포칼립스는 고대 무덤에서 깨어나 인류를 멸망시키고 강자만이 살아남는 세계를 건설하려는 캐릭터로 역대 최고의 압도적 위용을 자랑한다. 아포칼립스 역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서 저항군 파일럿을 연기한 오스카 아이삭이 맡아 시리즈 사상 최강의 캐릭터를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그동안 등장한 캐릭터들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강력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 포 호스맨 역시 각양각색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금속 조종 능력을 지닌 '매그니토'는 전작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이어 마이클 패스벤더가 이번에도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뽐낸다. 새로운 '스톰'으로 열연한 알렉산드라 쉽은 번개를 조종하는 화려한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스톰은 기후 조종, 기류를 통제해 비행도 가능한 캐릭터로 아포칼립스의 선택을 받아 포 호스맨의 일원이 된다. 이어 '아크엔젤'은 최첨단 유기 금속 날개를 장착하고 칼날 같은 미사일을 발사해 엑스맨들을 위협하는 존재로 등장한다. 할리우드의 라이징 스타 벤 하디가 아크엔젤 역을 맡아 고강도 트레이닝과 와이어 액션 훈련을 소화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포 호스맨'의 마지막 캐릭터인 '사이킥 카타나'라는 검술로 단단한 물체도 단숨에 베어버리는 '사일록'으로 '아이언맨 2', 미국 드라마 '뉴스룸'에 출연한 올리비아 문이 맡았다.
전편인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주역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니콜라스 홀트 등을 비롯해 오스카 아이삭, 소피 터너, 올리비아 문 등 새로운 배우들이 출동해 팽팽한 연기대결을 펼친다. 5월 개봉 예정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