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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종권 기자]
동갑내기 배우 김고은과 함께 호흡을 맞춘 최민호는 극 중 어릴 적 혜지(김고은)의 소꿉친구이자, 12년 만에 돌아온 혜지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짝사랑하는 친구 한 역을 맡아 지고지순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민호는 "동갑이라 더욱 편하게 연기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 동료로서도 배울 점이 많은 친구다. 시나리오에 감동을 받아 꼭 참여하고 싶었다. 감독님과 캐릭터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많이 믿어주시고 지지해주셔서 편하게 임할 수 있었다"고 첫 영화 소감을 전했다.
실제로 최민호는 영화에서 소꿉친구를 좋아하는 순수한 마음과 따뜻한 시선으로 항상 따뜻하게 지켜봐주는 다정한 캐릭터 '한'과 꼭 닮은 모습을 보여준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노래의 샤이니 민호가 아닌 최민호의 순수한 연기가 영화에 새로운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영화 '계춘할망'은 12년의 과거를 숨긴 채 집으로 돌아온 수상한 손녀 혜지와 오매불망 손녀바보인 해녀 계춘할망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감동 드라마로 5월 19일 개봉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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