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스마일 원미연 "딸에게 가수의 모습 보여주고파 도전…"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4-17 17:36



[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복면가왕' 스마일의 정체는 가수 원미연으로 밝혀진 가운데, 원미연의 출연계기가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김치 치즈 스마일(이하 스마일)의 정체가 가수 원미연으로 드러났다.

이날 반달과 스마일은 가수 이지연의 '난 아직 사랑을 몰라'로 완벽한 하모니로 듀엣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두 사람을 서로에게 질세라 고음부분에서 소름끼치는 가창력을 과시했다.

판정단 투표결과 반달이 스마일을 61대 38로 꺾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됐다.

반달에게 패한 스마일은 김건모의 '첫인상'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고, 정체는 다름아닌 가수 원미경으로 드러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원미연은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딸이 5학년인데 딸의 친구들이 너희 엄마는 '히트곡이 뭐냐'고 물어본다더라. 엄마가 가수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꾸미고 싶었다"고 밝혀 판정단들과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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