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태후' 송중기 "'런닝맨' 출연? 언제든 열려있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6-04-16 10:45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송중기가 SBS '런닝맨' 출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그랜드볼룸홀에서 KBS2 수목극 '태양의 후예' 송중기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송중기는 예능 출연에 대한 계획을 공개했다.

가장 먼저 그가 신인시절 활약한 '런닝맨'에 대해서는 "언제든 열려있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런닝맨'은 절대 잊을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신인 시절에 받아준 프로그램이고 멤버들도 제작진도 좋은 분들이라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광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열려있는 게 맞다. PD님 말씀이 맞다"고 설명했다.

'런닝맨'의 연출을 맡고 정철민 PD는 최근 스포츠조선과 인터뷰에서 송중기의 출연 가능성에 대해 "중기가 직접 다른 인터뷰에서 '런닝맨에 기회가 있다면 출연할 것'이라고 말했더라. 원년 멤버라는 명분도 충분하다. 중기가 출연한다면 재미있는 스토리가 많이 나올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대학교 동창인 권해봄PD가 있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젼'에 대해서는 "모르모트 PD는 대학교 친구다. 프로듀서가 연예인보다 더 유명해졌다. 자세한 언급은 안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 대위 역을 맡아 신드롬을 불러왔다. 그는 영화 '군함도'로 인기 행렬을 이어갈 예정이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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