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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시간이 갈수록 점점 희미해지는 이성민의 '기억' 속에는 어떤 장면이 가장 선명하게 남아 있을까?
지금까지 숱한 사이다 장면과 가슴 절절한 장면이 많았지만, 이성민은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묻는 질문에 9화 김지수와 찍은 공원 씬을 꼽았다.
이성민은 "9화에서 김지수(서영주 역) 선배와 공원에 앉아서 찍은 신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하며, "그 장면에서 원래 울려고 한 건 아녔는데 아내 영주와 연기호흡을 맞추다 보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영주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라고 마음을 헤아리니 갑자기 눈물이 났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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