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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박해진이 중국 현지 배우들을 뛰어 넘어 '배우' 박해진으로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앞서 박해진은 중국 진출 이후 '첸더더의 결혼기'를 시작으로 '또 다른 찬란한 인생', '연애상대론'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모두 흥행에 성공하는 기록을 세웠고 네 번째 작품인 '멀리 떨어진 사랑'에서 카리스마 CEO 심안 역으로 심안 앓이 신드롬마저 일으키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았다.
여기에 국내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유정 선배로까지 중국 대륙을 뜨겁게 달구며 아시아 스타상을 받은 지 4년만에 스타성을 지닌 특급 배우로 도약, 달라진 입지를 실감케 했다.
한편 지난 1일 어느덧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박해진은 오는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 핸드볼경기장에서 국내외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10주년 기념 팬미팅을 무료로 개최하고 팬들과의 만남을 직접 준비하고 있다.
이번 팬미팅은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에서 중국 내 독점 생방송을 결정한 데 이어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서도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로 생중계될 예정이라 남다른 스케일에도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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