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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어떤 채널, 어떤 프로그램 출신인지는 중요치 않습니다."
아이오아이는 Mnet '프로듀스101'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걸그룹으로 5월 데뷔를 앞두고 있다.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 중 시청자의 투표로 11명의 소녀들로 구성됐다.
아이오아이의 이번 '슈가맨' 출연은 특히 '프로듀스101' 방송 종영 이후 첫 공식 방송이라는 점에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특정 방송사 출신이라는 점이 타 채널 출연에 암묵적인 벽이 될 수도 있기 때문.
이어 "제작진의 선택, 중요한 건 그거다"라며 "어떤 프로그램, 어떤 채널을 통해 탄생했다는 것은 중요한게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윤PD는 "연습생 시절을 오래 거쳐 데뷔한 신인들이기에 대선배인 슈가맨의 노래를 재해석하면 더욱 뜻깊고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라며 "이번에 함께 할 슈가맨과 쇼맨 아이오아이가 참 어울릴 것 같다"라고 설명해 기대를 높였다.
아울러 윤PD는 "지금 슈가맨과 아이오아이가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라며 "또 어떤 노래라도 잘 어울리도록 편곡해주는 프로듀서들이 있기 때문에 멋진 무대가 나올 거라고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오아이가 출연하는 '슈가맨'은 20일 녹화를 진행하며 26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될 예정이다.
ran613@sportschosun.com / 사진제공=퍼스트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