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종권 기자]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전염병으로 죽은 자들이 좀비로 살아나 사람들을 공격하는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베넷 가문의 둘째 딸 엘리자베스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좀비 사냥꾼 다아시의 로맨스를 그린 액션영화다. 탄탄한 갱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 원작에 힘입어 영화로 재탄생한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는 독특한 상상력과 강렬한 스케일이 더해져 더욱 충격적이고 생생한 비주얼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신데렐라'(2015)를 통해 단번에 할리우드 스타덤에 오른 릴리 제임스가 극중 엘리자베스 베넷 역을 맡아 좀비와 싸우는 강렬한 여전사로 변신했다. 영화 '컨트롤'로 2008년 런던 비평가 협회상 신인상을 수상한 이후 '온 더 로드'(2014), '말레피센트'(2014), '스윗 프랑세즈'(2015) 등의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샘 라일리가 좀비 사냥꾼 다아시 역을 맡아 카리스마로 여심을 공략할 예정이다. 여기에 '월드워Z', '킹스맨', '엑스맨' 등 할리우드 대작들에 참여한 명품 제작진까지 대거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