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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진세연이 조선시대 새로운 여성의 아이콘 '옥크러시(玉crush)'로 변신, 시청자들에게 '축배 인사'를 선사했다.
은은한 군청색의 한복을 입고 댕기머리를 위로 틀어 올려 단아함을 드러낸 진세연은 진지한 표정으로 빈 술병을 들어 빈 술잔에 술을 부어 담는, 귀요미 제스처를 취했다. 그리고는 허공을 향해 술잔을 높이 들어 올리면서 마치 "한 잔 하고 가세요~"라는 듯 화사한 미소를 얼굴 가득 지어내고 있다. 오는 3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옥녀 캐릭터로 열혈 촬영에 매진하는 있는 진세연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색다른 인사를 전하고 있는 셈이다.
옥녀 역에 대한 더욱 같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는 진세연은 "그동안 맡았던 역할과 옥녀 캐릭터는 많이 다른 것 같다. 훌륭한 감독님, 작가님, 또한 선생님, 선배님들께 배우고 가르침 받으며 멋진 여성 옥녀가 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이어 "죽을 각오로 최선을 다해 노력을 거듭하겠다. 시청자 여러분들이 마지막에 '아, 역시 진세연이네'라는 평가가 나오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