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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SNL코리아7 이정진이 오싹한 여장을 선보였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본 뒤 이정진의 팬까페에 가입한 권혁수는 손쉽게 운영자가 됐다. 권혁수는 이정진과 벚꽃놀이를 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이정진은 도리어 팬을 스토킹하는 집착을 보였다. 권혁수의 학교와 아르바이트 직장에 따라다니기 시작한 것. 권혁수는 "연예인이 왜 내 사생팬처럼 따라다니냐"라며 피하기 시작했다.
이정진의 권혁수 스토킹은 끝이 아니었다. 권혁수가 침대에 누워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을 듣고 있는데, 이불 속에서 여자친구 의상을 차려입은 이정진이 나타났다. 이정진은 "이런 거 좋아했으면 진작 말을 하지"라며 여자친구의 춤을 춰 시청자들을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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