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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코리아7' 이정진, 무서운 팬스토킹 스타…'여자친구' 여장 변신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04-10 10:29


SNL코리아7 이정진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SNL코리아7 이정진이 오싹한 여장을 선보였다.

이정진은 9일 tvN 예능 'SNL코리아 시즌7'에 호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이정진이 걸그룹 '여자친구'로 변신한 '내 생애 가장, 좋은 나 좋은 팬' 코너가 인상적이다. 이정진은 매력적임에도 팬이 없는 배우로 출연했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본 뒤 이정진의 팬까페에 가입한 권혁수는 손쉽게 운영자가 됐다. 권혁수는 이정진과 벚꽃놀이를 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이정진은 도리어 팬을 스토킹하는 집착을 보였다. 권혁수의 학교와 아르바이트 직장에 따라다니기 시작한 것. 권혁수는 "연예인이 왜 내 사생팬처럼 따라다니냐"라며 피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정진은 권혁수에게 "약 좀 사오라"라고 전화해 마음을 약해지게 했다. 권혁수가 이정진의 집에 들어가자, 이정진은 그와의 언약식을 준비하고 있었다. 권혁수는 욕설을 하며 도망쳤다.

이정진의 권혁수 스토킹은 끝이 아니었다. 권혁수가 침대에 누워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을 듣고 있는데, 이불 속에서 여자친구 의상을 차려입은 이정진이 나타났다. 이정진은 "이런 거 좋아했으면 진작 말을 하지"라며 여자친구의 춤을 춰 시청자들을 웃겼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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