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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소녀시대 윤아의 중화권 내 인지도가 심상치 않다. 특히 윤아의 수려한 외모와 유창한 중국어 인터뷰는 현지 팬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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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는 인터뷰에서 현지와 관련한 난해한 질문에도 척척 답하는 모습으로 대륙 팬들의 호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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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시나 측이 "하지만 스틸 영상을 보니 윤아 씨가 탄 말이 가짜말이더라"라고 되묻자 얼굴을 붉히며 "그건 비밀로 하자"고 손가락을 입에 대는 제스추어로 위기를 유연하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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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마디 해달라는 말에 "어때유?"(허난사투리)를 애교있게 말해 객석과 제작관계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윤아가 중국어 질문에 중국어로 답을 바로 하자 객석에서는 "우와"하는 감탄사도 들렸다.
현장 관계자는 "일부 단어는 혼란이 있기도 하지만, 윤아의 발음이 대부분 정확하고 성의있게 인터뷰 답변을 준비해오는 스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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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윤아 '무신조자룡'은 방송 첫 날 전국 시청률 1.73%를 기록, 동시간대 위성 채널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이에 힘입어 최근 중국 엔터테인먼트 데이터 및 마케팅 기관인 '브이링크에이지'에서 조사한 스타 매체 지수, 드라마 부문에서 윤아가 평점 9.20으로 송중기 씨를 제치고 1위에 오르는 이변을 보여줬다. 중국 연예계에 의하면, 윤아는 회당 약 5000만원의 출연료를 받으며 캐스팅 되었다는 소문이 돌면서, 이에 총 60부작인 30억 소녀로 불리기도 한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