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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국민드라마 KBS2 '태양의 후예'를 동시간대 아이치이 동영상 사이트로 함께 보고 있는 중화권 시청자들도 갑작스러운 PPL 폭탄에 볼멘소리를 냈다.
매체는 "실제 13회부터, 커피, 초코파이, 홍삼액 등에 모두 선명한 상표 PPL이 담겨져 있을뿐만 아니라 자동차 브랜드명까지 대놓고 노출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화권의 시청자들은 "해도 너무 하다", "명품 드라마가 PPL때문에 흠집이 생겼다"고 비판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유시진과 서대영(진구)의 무박 3일 술먹기 도전에서는 아몬드 PPL이 터졌다. 두 사람이 술을 마시는 동안 송상현(이승준)이 나타나 "젊은 것들 따라가려면 체력 회복 해줘야 한다"며 아몬드를 안주로 먹은 것.
압권은 윤명주(김지원)와 서대영의 키스씬이었다. 함께 차를 타고 귀가하던 중 서대영은 아직도 윤명주가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보고 받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그는 윤명주의 휴대폰을 빼앗은 뒤 자동차 자동주행기능을 켜고 키스를 했다.
믿는 '태후'에 'PPL 뒷통수'라는 비난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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