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전현무 "김지민과 열애?…금호동 무벤져스 결성 해프닝"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6-04-09 08:42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김지민과의 열애설에 '금호동 어벤져스 결성 해프닝'라고 전했다.

최근 몇몇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방송인 전현무와 개그우먼 김지민이 "결혼을 준비중이다"는 이야기가 퍼져나갔다. '열애설'도 아닌 '결혼설'이 흘러나온 이유는 하나의 동영상 때문. 네티즌이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짧은 영상 속에는 전현무와 김지민이 함께 부동산에 들어갔다 나오는 모습이 담겼고, 이 동영상에는 '주변에 카메라는 없는 것으로 보아 방송 촬영은 아니었다'는 설명까지 더해졌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신혼집을 보러다니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더욱이 전현무가 여성복 스타일의 가방을 매고 있어 "김지민의 가방까지 들어주는 것으로 보아 두 사람이 사귀는 사이인게 확실하다"고 말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확인 결과 두 사 람의 '결혼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었다. '혼자 사는 대표적인 남자' 전현무가 친한 연예인을 자신이 살고 있는 '금호동'으로 불러으면서 생긴 해프닝이었다.

전현무는 스포츠조선과 통화에서 열애설 언급에 폭소하며 "외로워서 친구들을 금호동으로 불러 모으는 중이다. 동료 연예인들에게 금호동 홍보를 앞장서서 하고 있다. 내 홍보 덕에 레인보우 지숙도 3달 전에 금호동으로 이사왔고, 허경환도 2주 전에 이사왔다. 유소영도 금호동 시세를 알아보기 위해 내게 전화를 할 정도"라며 "최근 김지민도 이사를 위해 집을 알아보는 중이라 해서 도움을 준 거다. 마침 나도 7월에 집이 계약 만기라 함께 알아보러다닌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금호동 일대에 친한 연예인을 모아 '금호동 (전현)무벤져스'를 결성중이다"며 웃었다.

전현무는 "영상 속에서 김지민의 것으로 추측되는 가방을 매고 있어 더욱 열애 및 결혼설에 휩싸였던 것 같다"는 기자의 말에 "그 가방 내 꺼다. 여자꺼 아니다"며 폭소했다.

한편, 전현무는 현재 지상파와 비지상파를 오가며 '대세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JTBC '비정상회담', tvN '수요미식회', KBS2 '해피투게더3', JTBC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MBC '나 혼자 산다', SBS '판타스틱 듀오'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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