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씨남정기' 본방사수 부르는 영상 선공개 '웃음 빵'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4-08 16:12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욱씨 남정기'가 한층 강력해진 핵폭탄급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자를 포복절도케 할 예정이다.

JTBC 금토드라마 '욱씨 남정기'(크리에이터 글라인, 연출 이형민, 극본 주현, 제작 삼화네트웍스·드라마하우스) 측이 8일 네이버 TV캐스트를 본방사수를 부르는 7,8회 미리보기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 옥다정(이요원 분)은 자신의 업무 원칙에 따라 "접대는 안 된다"고 못을 박고, 관행대로 접대성 영업을 펼쳐온 '러블리 코스메틱'직원들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남정기(윤상현 분), 조동규(유재명 분), 박현우(권현상 분)는 옥다정 눈을 피해 몰래 술접대 로비에 나서는데, 이 과정에서 화려한 폭탄주 쇼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저고리는 벗어재낀 채 한복치마만 입은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춤을 추는 윤상현, 박현우의 모습이 담겨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귀에 휴지까지 꽂고 무아지경 상태로 막춤을 선보이는 윤상현의 혼신을 다한 연기에 현장의 모두는 포복절도하며 배꼽을 잡았다는 후문.

한편 한밤중 물난리로 옥다정네 신세지게 된 남정기 가족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도 그려진다. 딸의 아파트를 기습 방문한 옥다정의 부모님은 헐벗고 돌아다니는 남봉기(황찬성 분)를 발견하고는 "다정이와 무슨 관계냐"고 윽박질러 모두를 당황케 했다.

여기에 카메오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일찌감치 전해져 기대감을 높였던 김숙과 윤정수는 이들과 같은 아파트에 사는 부부로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낸다. 김숙은 윤상현을 타박하는 윤정수를 향해 "남자 목소리가 담장을 넘으면 그 집구석은 망한다"고 버럭버럭 호통을 치는 모습으로 특유의 가모장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시청자 가슴을 뻥 뚫는 옥다정의 '욱크러쉬' 역시 또 한번 폭발한다. 영상 말미 이요원은 잔뜩 화가 난 상태로 신팀장(안상우 분)의 정강이를 걷어차며 "무릎 꿇고 정중히 사과하란 말야"라고 소리쳐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녀가 또 어떤 사이다 활약을 펼칠지 모두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욱씨남정기'제작진은 "7,8회는 더욱 강력한 웃음과 감동으로 무장해 시청자를 찾아간다"며 "특히 김숙, 윤정수, 도희, 연정훈 등 특급 카메오들이 본격 등장해 극의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라고 자신감을 전했다.

한편 '욱씨남정기'는 7회는 8일 저녁 8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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