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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럽스타그램, ♥사랑ing' 결별설에 대처하는 자세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4-08 14:3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최근 연예계 공개커플이 때 아닌 결별설 해프닝을 겪었다. 그 주인공은 설리와 최자, 이하늬와 윤계상 커플. 공교롭게 두 커플 모두 SNS 때문에 결별설에 휩싸였지만, 이들은 다시 '럽스타그램(러브+인스타그램)'을 통해 애정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팬들에게 확인시켜줬다.


최자와 설리는 올해로 3년차 된 연인이다. 지난 2014년 8월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 공개 교제 중이다.

그간 이 커플은 설리가 남자친구인 최자가 속한 다이나믹듀오의 신보를 공개 응원하고, 최자가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설리를 언급하며 연애 일화를 밝히는 등 당당하게 사랑을 키워왔다.

그랬던 이 두 사람이 결별설에 휩싸였다. 최근 설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잉 명단을 모두 삭제했는데, 삭제한 팔로잉 명단에 남자친구인 최자도 포함돼 있었기 때문. 이에 일각에서는 이들이 헤어진 것이 아니냐며 결별설을 제기했다.

하지만 설리는 8일 최자와의 '럽스타그램'을 공개하며 이 같은 의혹을 종식시켰다. 설리는 "My love(내 사랑)", "treasure(보물)"라는 애정넘치는 문구와 함께 최자와 뽀뽀, 백허그, 볼 맞대기 등 다정한 스킨십을 나누고 있는 모습이 담긴 데이트 인증샷을 여러 장 공개했다. 특히 제주도 여행 중 촬영한 사진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에는 두 사람이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사랑 가득한 일상을 즐기고 있어 부러움을 자아낸다.

그동안 커플샷을 직접 공개한 적 없었던 설리는 이례적으로 데이트 사진을 대량으로 방출하며, 결별설 의혹을 불식시킴과 동시에 최자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설리 최자, 예쁜 사랑 영원하길", "두 사람 결별설은 사실이 아니었네요", "데이트 사진 너무 행복해 보여요", "설리의 당당한 애정표현, 보기 좋아요"라며 설리와 최자 커플의 사랑을 응원했다.


'선남선녀 커플' 윤계상과 이하늬는 지난 2013년 초 열애 사실을 인정, 연예계 대표 공개 연인으로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방송에서 서로가 언급될 때마다 조용하지만 은근하게 애정을 드러내며 알콩달콩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 두 사람이 지난 7일 때아닌 결별설에 휘말렸다. 발단은 윤계상의 SNS 계정이었다. 윤계상의 개인 SNS 팔로우 목록에서 이하늬의 계정이 삭제 됐었고, 이를 확인한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헤어진 것 아니냐며 결별설을 제기한 것.


하지만 윤계상 이하늬 소속사 측은 "직접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이하늬 언팔은 단순 실수일 뿐, 두 사람은 결별하지 않았다. 현재는 다시 이하늬의 계정을 추가한 상태다"며 "두 사람은 변함없이 예쁜 사랑을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후 윤계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하늬와 함께 기르는 애완견 '감사', '해요'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 SNS 프로필 사진도 커플 강아지 사진으로 교체했다. 윤계상은 이하늬와의 '사랑'의 또 다른 이름인 '감사', '해요'의 사진을 공개함으로써 변함없는 애정을 암묵적으로 드러낸 것.

사진 속 두 사람의 애완견은 깜찍한 비주얼을 뽐내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미소를 자아낸다. 여기에 god 멤버 박준형이 "꽁꽁"이라고 댓글을 남겨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김태우는 지난해 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쭌이 형 다음 타자로 계상이 형이 유력하다. 워낙 잘 만나고 있다"라며 god 멤버 중 결혼 다음 타자로 윤계상을 지목한 바 있다. 또 김태우는 한 방송에서 "god가 재결합하는 데는 윤계상 형 여자친구 이하늬 씨의 도움이 컸다. 윤계상 형에게 의지가 되는 현명하고 좋은 여자다"라고 말했고, 손호영 역시 "옆에서 지켜보면 결혼까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하며 윤계상 이하늬 커플의 결혼을 응원했다. god 멤버들의 바람대로 윤계상 이하늬 커플의 만남이 결혼이라는 결실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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