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구혜선, 쿨한 열애인정부터 LTE급 결혼발표까지(종합)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6-04-08 07:44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안재현 구혜선 커플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8일 안재현과 구혜선 측은 두 사람이 5월 21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두 사람의 결혼은 가족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시간 및 장소는 비공개가 되며, 두 사람의 의견에 따라 예식 비용은 소아병동에 기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저희 두 사람은 인생의 순수하고 평화로운 동반자로 만나 오는 5월 21일 서로의 반려자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함께 하는 시간 동안 서로를 통해 '타인을 위해 살아간다는 것'이 삶의 어떠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배워나가고 있으며, 항상 그러한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여 살아가고자 합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한 매체에서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한 이후 1시간 만에 사실을 '쿨'하게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쿨'한 인정에 이어 초스피드 결혼소식까지 전해진 것. 두 사람이 빠른 결혼 결정을 할 수 있었던 건 양가 부모님의 적극적인 지지가 있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해 2월부터 4월까지 방송된 KBS2 '블러드'에서 호흡을 맞추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뱀파이어 의사의 활약상과 멜로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로 극중 안재현이 뱀파이어 의사 박지상을, 구혜선은 외과 전문의 유리타를 연기했다. 서

두 사람은 모두 후보에 들지 못했음에도 2015년 KBS연기대상에 나란히 참석해 2015년의 마지막 날을 함께 보내 팬들의 시선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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