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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태양의 후예' 송중기와 송혜교의 미래는 핑크빛이 될 수 있을까?
모연은 피투성이로 실려온 시진에게 죽어라 심폐소생을 했지만, 바이탈 신호는 약해져만 갔다. 모연은 울부짖으며 계속해서 심폐소생을 시도했다. 그러나 시진은 의식을 되찾지 못했고, 모연은 오열했다. 그 순간 시진이 깨어났다. 깨어나자마자 시진은 안정준(지승현)을 찾았다. 모연은 깨어난 시진을 보고 안도했지만, 이내 자신을 염두에 두지 않는 시진에 원망을 터뜨렸다.
시진은 병원에 입원한 와중에도 정준이 한국에 밀입국한 이유를 밝혀내기 위해 애썼다. 정준은 병원에서 탈출을 시도했지만, 시진에게 잡히고야 말았다. 시진은 정준을 국가에 넘겼지만, 이는 작전 중 하나였다. 두 사람은 철저한 계획 끝에 임무를 수행해냈다.
모연은 "정말 나한테 미안하면 다시는 피투성이가 돼서 나타나지 마라. 부탁이다"라고 말했고, 시진은 "수신 양호"라는 둘 만의 암호로 답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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