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문 닫기 전에 가야할 김밥집…2주 후 리스트 공개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4-07 10:53


수요미식회 김밥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수요미식회'에서 소개 된 김밥 맛집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리스트 공개는 2주 후에 된다.

6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소녀시대 써니, 블락비 박경이 게스트로 참여한 가운데 '김밥'을 주제로 한 미식 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 닫기 전에 가야할' 김밥 맛집 3곳에 소개됐다. 우선, 삼잎국화를 데쳐 사용한 나물김밥이다.

이현우는 "이 집에서 쓰는 삼잎나물 양이 1년에 1톤이라고 한다. 재료에 신경을 정말 많이 쓴다"고 이야기했다. 윤세아 역시 "힐링이 필요할 때 한 번 가보면 좋을 것 같은 곳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한옥을 개조한 곳인데 오랫동안 길들어 있는 식탁에 푸짐한 김밥과 삼잎 쌈 향이 나는 김밥은 힐링이 되고 곱씹을수록 건강한 맛이 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현우는 "왕이 몰래 담을 타고 빠져나와 몰래 김밥을 먹는 듯한 분위기"라고 비유해 기대감을 높였다.

써니는 "나물 김밥은 제 취향이 아니었는데 어묵 김밥은 고추냉이를 워낙 좋아해서 너무 맛있었다"면서, "하지만 한 가운데 쯤 가니 벌칙 김밥 느낌이더라. 너무 매워 눈물이 나더라"고 했다.

두번째 김밥 맛집은 김밥의 정석으로 2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다. 홍신애는 "우리 엄마 김밥을 해주는 것 같은 같은 곳이다. 이 집이 엄마의 정성이 담긴 듯한 김밥이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 집은 소고기, 다시마, 참치 등 집에서 흔히 먹는 재료로 정성스럽게 김밥을 만드는 곳.

신동엽은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았다.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다"고 호평했다. 써니 역시 "소고기 김밥처럼 자극적이지 않고 엄마 맛이 났다"면서, 못된 맛 안나서 조금 그랬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가장 많은 점포수를 가지고 있다는 프리미엄 김밥집이 소개됐다. 홍신애는 "부산에서 먼저 시작을 했다"며 "돈가스 김밥에 대해 독특한 풍미, 맛 등으로 인기가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전현무는 이 집의 돈가스 김밥에 대해 "유재석과 함께 돈가스 김밥을 먹었는데 얄밉게 돈가스만 쏙쏙 빼먹더라"고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써니는 "돈까스가 더 컸다면 주객전도 돼 오히려 더 아쉬웠을 것 같다"며 "제 '초딩 입맛'과는 너무 잘 맞았다"고 호평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문 닫기 전에 가야할 식당'에 소개된 식당들에 한꺼번에 많은 손님들이 몰리는 현상으로 인하여 많은 분들불이 불편을 겪게 되는 것이 우려되어 그 동안 방송 직후 알려드렸던 리스트를 김밥편 부터는,방송 2주 후에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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