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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라디오스타' 유세윤과 유상무가 과거 장동민에 서운함을 느꼈다고 털어놨따.
6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옹달샘에 빠진 나비' 특집으로 나비,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가 출연했다.
이를 들은 장동민은 "당시 내가 힘들었을 때 유상무와 유세윤에게도 힘들다는 얘기를 하긴 했지만 서로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았다. 고민 토로하고 싶었는데 안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장동민은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술을 마시는데 어떤 사람들이 사진을 찍자고 했고 거절했더니 '지가 유재석이야 뭐야. 유재석도 찍어줬는데 재수 없다'고 하더라. 그 말에 화가 나서 유재석에게 전화해 찾아갔다"고 털어놨다.
장동민은 "유재석에게 다 털어놨는데 묵묵히 들어주더라. 그때 '이 사람이 무슨 죄가 있는데 이 새벽에 끌려 나와서 이 얘기를 듣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을 고쳐먹었다"며 "당시 유재석이 마지막까지 택시 타고 가라며 지갑 속에 있는 돈 30만원을 다 줬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유상무와 유세윤은 "당시 돈 관계도 얽히고 그래서 서로 멀어진 것 같았다"며 "우리끼리는 괜히 돈을 빌려줘서 멀어진 거 같다는 얘기도 했었다. 장동민이 좋은 말해 주는 친구만 챙기고 우린 멀게 느껴서 서운한 게 서로 있었는데 다 풀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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