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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tvN '배우학교' 연기 학생들 모두 눈물을 쏟는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수업 초반 연기 학생들은 갑자기 슬픈 상황을 떠올려 눈물을 흘려야 한다는 것에 당황했지만, 이내 자신의 감정에 몰입해 장장 3시간 동안 오열하며 극한의 슬픔을 마주한다. 연기 선생님 박신양은 자신의 감정에 집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일대일로 지도하고 단순히 우는 연습이 아닌 슬픔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연기신', '갓신양'다운 면모를 제대로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이에 유병재는"사랑 받고 싶다.사랑 받고 사랑 주는 법을 몰라 고통스럽다"는 자기 고백을 전하며 "'눈물 연기'수업은 내게 있어 옷을 한꺼풀 벗는 의미있는 첫걸음이었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장수원 역시 수업 이후'인생에서 울어본 적이 몇 번 없는데 '배우학교'에서만 3번 울었다'고 말했을 정도로 연기 학생 모두 대단한 몰입력을 보였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7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