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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황치열이 '태양의 후예'라는 엄청난 카드로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서 최초의 외국인 우승자가 될 수 있을까.
황치열이 거미와 함께 '태양의 후예' OST를 부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과 국내 팬들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이는 현재 중국을 뒤흔들고 있는 두 '한류 대세'의 만남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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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과 거미가 부를 '태양의 후예' OST 'You Are My Everything'는 송중기-송혜교 커플의 메인 테마곡으로, 음원 공개 직후 7개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반복되는 우연으로 시작된 운명 같은 사랑에 대한 진심을 담은 가사가 드라마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매회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매 경연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1위를 차지했던 황치열이 과연 이 곡으로 또 한번 대륙의 경연장을 접수하며 '외국인 가수 최초 가왕 등극'이라는 대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