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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슈가맨'이 매주 화요일 밤을 추억의 노래로 물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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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타이틀곡 '오렌지 걸'로 데뷔해 상큼한 매력으로 사랑받았다. 무엇보다 현재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하고 있는 전혜빈과 오연서가 소속된 걸그룹. 전혜빈과 오연서가 러브로 함께 무대를 꾸미는 무대가 기대된다. O-24는 1998년 데뷔했고 타이틀곡인 '첫사랑'은 인기 CF에 쓰여 인기를 끌기도 했다. 당시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아역배우 김민지가 소속돼 있는 그룹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근 미모의 토익강사로 유명한 안미정이 O-24의 멤버였던 게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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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보컬 고재근과 두 명의 일본인 형제 마츠오 유이치, 마츠오 코지로 구성된 밴드다. 당시 순정만화에서 막 튀어나온 것 같은 외모로 여성 팬들의 큰 사랑을 바았다. '헤어진 후에' '깊은 슬픔' 등은 지금도 노래방에서 사랑받고 있는 노래다. 김하나, 김한별, 김한샘 세 자매로 구성된 한스밴드는 1998년 '선생님 사랑해요'로 데뷔했다. 이후 '오락실' '호기심' 등 숱한 명곡을 내놓으면 사랑받았다. 노래 뿐만 아니라 눈웃음이 귀여운 외모도 눈길을 끌었다.
1998년 데뷔한 이브는 2007년까지 8개의 정규 앨범을 내놓으면 사랑받았다. 당시에는 생소할 수 있는 비주얼 락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I ll be there' '너 그럴때면''아가페' '굿바이' 등 수많은 명곡을 남겼다. 특히 멤버 중의 한 명이었던 G고릴라가 최근 '슈가맨' 줄리엣 편에 깜짝 등장해 이브의 완전체를 바라는 팬들의 바람이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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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데뷔한 자자의 '버스 안에서'는 아직도 90년대 최고의 가요로 꼽히며 노래방에서 많은 사람들의 애창곡으로 불리고 있다. 멤버들이 팀 정비 후 다시 합심해 지난 2010년까지 활동한 바 있다. 1996년 데뷔한 UP는 '뿌요뿌요'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특유의 귀엽고 상큼한 매력으로 사랑받았다. 해체 이후 멤버인 이해정과 박상후(리온)은 솔로로 데뷔했고 이켠은 연기자로 활동 방향을 틀었다. 특히 박상후가 '슈가맨' 방청객으로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1996년 데뷔한 '영턱스클럽'은 '정' '질투' '타인'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H.O.T를 누르고 음악 프로그램 1위 자리를 차지했을 만큼 인기를 끌었다. 영턱스클럽은 지난해 MBC 추석특집 '어게인 인기가요 베스트 50 95-96'에 18년만에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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