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병헌, 이민정 특급 외조…'돌저씨' 현장 밥차선물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6-04-06 08:45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월드스타' 이병헌이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노혜영·현주연 극본, 신윤섭·이남철 연출) 촬영장에 밥차를 선물하며 아내 이민정의 기를 살렸다.

이병헌은 지난달 19일 '돌아와요 아저씨' 촬영 현장에 밥차를 보냈다. 밤샘 촬영에 고생하는 아내 이민정과 '돌아와요 아저씨' 제작진에게 따뜻한 밥 한 끼 대접하고 싶었던 것.

무엇보다 이병헌은 이날 오후 영화 '싱글라이더' 촬영을 위해 호주로 출국해야 했던 상황. 당분간 아내 곁을 지키지 못한 미안함 마음을 담아 이벤트를 계획했다는 후문. 소속사를 거치지 않고 자신이 직접 하나부터 열까지 이벤트를 준비하는 정성을 보여 아내 이민정을 감동케 했다.

앞서 이병헌은 지난 3월 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진행되던 '돌아와요 아저씨' 촬영 현장을 방문, 이민정의 사기를 북돋워 주기도 했는데 이번엔 밥차를 선물하며 남편으로서 외조를 톡톡히 해냈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저승에서 180도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해서 이승으로 귀환한 두 저승 동창생들의 리라이프(Rellife)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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