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와 송혜교는 5일 홍콩 포시즌호텔에서 열린 '태양의 후예'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왕이오락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송중기는 중국어로 인사를 하며 매너남의 면모를 보였다.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처럼 사전제작 되는 드라마는 거의 없다며 의미있는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서로 감정을 잊기 어렵지 않았냐는 질문에 송혜교는 "송중기와의 극중 러브라인은 재밌었다. 둘다 평소 웃음이 많아 NG가 나기도 했다"고 말했고 송중기는 "송혜교가 워낙 능숙한 연기를 보여줬고 나에게도 잘해줬다. 또 스태프에게도 잘했다"고 말했다.
이어 송혜교에 대해 중국어로 "예쁘다. 정말 예쁘다"라고 말해 좌중울 웃음짓게 했다.
'태양의 후예'는 더빙판과 자막판으로 제작돼 6일 오후 8시 30분 홍콩 Viu TV 개국 기념 특집으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