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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대박' 최민수와 전광렬이 대면한다.
극중 숙종과 이인좌는 대척점에 선 인물들이다. 서로의 존재를 알고 있으면서도 뒤에서 수를 읽고, 판을 짜는 두 사람의 움직임은 시청자들에게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박' 제작진이 4월 5일 4회 방송을 앞두고, 숙종과 이인좌가 직접 대면하는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숙종은 화면을 뚫고 나올듯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말에 올라탄 채 아래를 내려다 보는 숙종의 눈빛이 그 어느 때보다 날카롭고 위협적이다. 상대방의 마음을 꿰뚫어 보려는 듯 다가서는 숙종의 모습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 관련 '대박' 제작진은 "최민수와 전광렬의 두 연기 신의 아우라가 촬영장을 압도했다.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연기합으로 완벽한 장면을 완성했다. '역시' 소리가 나올 정도로 감탄을 자아내는 두 배우의 열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과 그 아우 영조의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 액션과 승부, 사랑, 브로맨스가 모두 담긴 팩션 사극이다. '대박' 4회는 오늘(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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