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희 CP "' 썰전' 이끌 수 있는 사람은 오직 김구라 뿐"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6-04-05 14:10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썰전' 이동희 CP가 김구가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CP는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JTBC 사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전원책님과 유시민이 섭외가 됐을 때 기쁘기도 했지만 걱정도 됐다. 두분의 호흡도 중요하지만 김구라씨와 함께 어떤 케미를 만들지 전혀 예상이 되지 않았다. 아마 처음 녹화에서는 어색하기도 했지만, 방송 회차를 거듭하면서 세 분이 너무 좋은 케미를 이루시고 조화롭게 방송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니 흐뭇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 중심에는 김구라씨의 역할이 굉장히 컸다고 생각한다. 김구라씨 입장에서는 이전 패널에 비해 굉장히 어려웠을 거다. 첫 녹화를 마치고 기가 빠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제작진에게도 어려웠다고 투정 아닌 투정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 잘 적응했다"며 "썰전을 이끌 수 있는 사람은 김구라씨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패널들과의 조합을 이렇게까지 잘 버무릴 수 있는 사람은 김구라씨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의 경험과 노하우, 정치 시사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조화롭게 방송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JTBC 이동희 CP는 현재 '썰전' '냉장고를 부탁해' '쿡가대표'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있다.

1등 쿡방으로 불리는 '냉장고를 부탁해'는 스타의 냉장고 속 재료만 가지고 셰프들이 15분 안에 음식은 만들어 대결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냉장고를 부탁해'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쿡가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 셰프들이 세계 각국을 찾아가 최고의 요리사들과 대결을 펼치는 해외 올로케이션 쿡방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썰전'은 다양한 시선을 가진 각계각층의 입담가들이 참여하는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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