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중화권을 장악하고 있는 한류 스타 권상우가 진정한 멜로 황제에 등극한다.
공개된 사진 속 권상우는 상대 여배우를 향해 아련하고도 절절한 미소를 전하고 있어 그의 깊은 눈빛엔 어떤 사연이 담겨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기억을 잃기 전과 후를 180도 다르게 표현해내는 권상우의 디테일한 열연은 '돌아온 사랑'의 큰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현재 촬영에 한창인 권상우는 "송진남이라는 인물이 기억을 잃은 후에 어떤 변화가 찾아오는지를 잘 표현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배우, 스태프들과의 호흡이 처음부터 정말 잘 맞아서 좋은 작품이 탄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권상우가 출연하는 중국 드라마 '돌아온 사랑'은 지진으로 인해 기억을 잃은 송진남(권상우 분)이 자신을 거둬준 소녀 서정향(리념 분)과 사랑했던 아내 임효(풍문연 분) 사이에서 기억을 되찾으며 혼돈을 겪는 스토리를 담은 작품.
한국을 넘어 중국까지 장악한 배우 권상우는 중국 드라마 '돌아온 사랑'의 송진남 역으로 아시아 전체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