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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변호사 조들호' 강소라가 자신을 자책했다.
이어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이은조는 "제 의뢰인을 믿지 않았어요. 처음부터 아무것도"라고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에 신지욱은 "사람은 누구나 알면서도 해야 되는 일이 있잖아요. 다 아는데 모른 척해야하는 것도"라면서 이은조를 다독였다.
하지만 이은조는 "그래도 저는 믿었어야 했다. 제가 그 사람 변호인이니까요. 믿지는 못하더라도 그 사람 편이 됐어야했다. 그런데 저는 그러질 못 했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