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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이천수가 선배 안정환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이천수는 "당연히 실력은 있다. 그러나 같은 공격수다 보니까 다 라이벌이었다. 선배지만 저 사람을 이겨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안정환은 "이천수랑은 겸상도 안 했다"고 받아쳐 폭소케 했다. 그러나 이내 "이천수는 굉장히 욕심 많고 좋은 선수"라며 "내가 선배들을 경쟁상대로 생각했으면 좀 더 잘하지 않았을까 싶다. 나는 높이 있는 분이 많아서 경기 출전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출연진이 자신의 집에 있는 냉장고를 직접 스튜디오로 가지고 와 그 안에 있는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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