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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제대로 물이 올랐다. 이제는 '발닦기'로 웃긴다.
이날 멤버들이 돌아가면서 서로의 발을 닦아주며 그간 고마웠던 점과 미안했던 점을 털어놓고, 발을 다 닦아준 후에는 발등에 뽀뽀를 해야 했던 것. 이에 멤버들은 몸서리를 치며 경악을 금치 못했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결국 유 PD의 진행에 따라 세족식을 진행했다.
가장 웃음을 자아냈던 부분은 서로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할 때 였다. 김준호는 데프콘의 발을 닦아주며 "그동안 데프콘이 가장 싫어하는 이야기 두 가지인 '모태솔로'와 '근심돼지'라는 이야기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다시는 하지 않겠다"는 말고 어울리지 않게 수차례 '모태솔로'라는 말을 언급하며 좌중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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