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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지수의 근사한 무지개 빛 꿈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자신에게 여러 가지로 도움을 주고 어머니의 독설도 들어야 했던 지수에게 미안했던 김소현은 지수의 부탁으로 피아노를 연주하였고, 지수는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에 김소현과 함께 피아노를 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던 중 투피아노 콩쿠르를 알리는 포스터를 보게 되었고 김소현과 함께 무대에서 연주하는 꿈을 이룰 수 있으리라는 희망에 부풀었다.
지수는 김소현에게 콩쿠르에 나가자는 제안을 했고, 김소현은 "돌아도 제대로 돌았어 병원에 가봐"라며 황당해 했다. 이에 순순히 물러서는 듯 했던 지수는 하교길에 김소현이 연주했던 곡을 쳐보이며 김소현을 놀라게 했다. 지수는 그 동안 손톱 밑에 피가 나도록 남몰래 연습해왔던 것이었다.
'페이지터너'는 젊은 청춘들이 서로가 서로의 선생이 되어주며 성장하는 이야기로 풋풋한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꿈을 향해 가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이들의 다이나믹한 모습이 풍부하고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과 어우러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BS 2TV '페이지너터' 최종회는 4월 9일 밤 10시3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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