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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안동대학교(총장 권태환)는 3월 29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중국 관영언론매체인 흑룡강신문(사장 한광천)과 중국유학생 유치협력과 상호발전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창섭 안동대 대외협력 과장은 "선조들의 독립 투쟁 현장이었고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이 지역 학생유치를 통해 한국문화의 가교역할을 지속가능한 차원에서 실행해 나가고자 동북 3성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게 되었다"고 말했다.
하얼빈 소재 최대 조선족 고등학교인 조 1중 최덕해 교장은 경북 신도청 소재지의 안동 이전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면서 "저렴한 등록금은 중국 유학생 유치에 장점이 될수 있고 이번 방문을 계기로 경북지역의 명문인 안동대 진학의 통로가 구체화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동대 유치단은 이어 30일 중국 라오닝성 단둥의 요동대학을 방문해 상호교류 협력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