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지용, '무도X젝키' 막바지 합류 확정 "현재 안무연습중"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6-04-01 17:42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은지원, 장수원이 '무한도전' 젝키 컴백설을 인정한 가운데 고지용도 출연을 확정했다.

1일 공연 관계자 등에 따르면 MBC '무한도전'을 통한 젝스키스의 재결성을 두고 고민을 거듭했던 고지용이 합류를 확정했다.

한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막판까지도 고심하던 고지용을 멤버들과 제작진이 설득, 결국에 최종 합류키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고지용은 해체 후 사업가로 전향, 연예계를 떠나 평범한 삶으로 돌아갔다. 지난 2013년 가정의학과 의사 허양임 씨와 결혼해 득남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연예계 복귀에 대해 더욱 신중하게 고민한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과 멤버들의 설득으로 마음을 돌린 고지용은 은지원, 강성훈, 장수원, 이재진, 김재덕 등 다른 멤버들과 함께 안무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젝스키스는 H.O.T.와 함께 1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그룹이다. 지난 1997년 '학원별곡'으로 데뷔해 '폼생폼사', '커플' 등을 히트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0년 공식 해체하며 많은 팬들을 아쉽게 했다.

한편, 젝스키스는 게릴라 형식을 통한 컴백을 준비 중으로, '무한도전' 측은 이와 관련해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젝스키스의 '무한도전'을 통한 컴백 소식은 90년대를 추억하는 모든 대중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ran613@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