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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송재희가 절박했던 무명시절을 언급했다.
송재희는 "아침 드라마로 처음 데뷔했는데, 6개월 촬영하고 400만원 정도 벌었다"라며, "하지만 생활비를 하고 나니 돈이 없다. 당시 매니저가 라면과 햄을 사줘서 끼니를 때웠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송재희는 "제가 힘든 줄 알고 친구들이 찾아와 밥을 사줬다"면서, "그런데 집에 쌀이 있었으면 좋겠더라. 고민하다가 '쌀 좀 사주면 안될까'라고 부탁했더니 친구들이 민망할까봐 아무렇지 않은척 하며 쌀을 사줬는데 그게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런 생활고가 불과 5년 전으로, "'해를 품은 달' 찍기 직전에 그랬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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