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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신2' 탁재훈, 신정환 디스 "컨츄리꼬꼬 때, 노래 내가 다해"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3-31 11:06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그룹 컨츄리 꼬꼬 출신 가수 탁재훈이 신정환에 대해 이야기했다.

31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Mnet 페이크 다큐 '음악의 신2' 3회에서는 LTE 소속의 탁재훈이 컴백 앨범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신정환을 대신해 탁재훈과 팀을 이룰 멤버를 추천하며, 자신에게 초능력이 있다고 주장하는 한 일반인의 영상을 보여줬다.

이어 이상민은 탁재훈에게 이 일반인을 멤버로 추천했지만, 뮤지는 "노래는 전혀 안하는데?"라고 의문을 드러냈다.

그러자 탁재훈은 "컨츄리 꼬꼬 할 때도 신정환이 그렇게 큰 역할은 안 했다. 노래도 내가 다 했다"며 "심지어 내가 노래하는 동안, 신정환은 옆에서 문자를 보냈다는 말도 있더라. 관객들이 제보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음악의 신2'는 그룹 룰라 출신의 프로듀서 이상민과 탁재훈이 자신의 이름을 딴 LTE 엔터테인먼트를 설립, 오디션과의 전쟁을 선포한 모큐멘터리 예능프로그램이다.(모큐멘터리 - '흉내 내다, 놀리다'는 의미의 모크(mock)와 다큐멘터리(documentary)를 합성한 단어) 2012년 첫 방송 당시 리얼리티와 페이크를 넘나드는 구성과 참신한 재미로 뜨거운 인기몰이하며 음악 콘텐츠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3주간 매주 수~목 오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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