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신2' 박준수 FD "탁재훈, 페이크다큐 설정에 힘들어했다"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3-31 09:1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음악의 신2'가 지난 30일(수) 첫 공개된 이후 온라인을 장악하며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다.

지난 '음악의 신2' 1-2회에서는 이상민과 탁재훈이 본인들의 이니셜을 딴 LTE라는 기획사를 설립하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됐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제작진의 모큐멘터리 연출에 이상민-탁재훈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가며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공개 이후 하루 동안 하루 동안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와 핫토픽 키워드 등을 장악했으며 누리꾼들에게 "정규 편성을 원한다", "어디까지가 진짜고 어디까지가 페이크인지 모르겠어서 더 꿀잼", "새로운 장르의 탄생! 신선하고 흥미롭다" 등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

'음악의 신2'을 연출하는 박준수PD는 "4년 만에 돌아온 '음악의 신'을 잊지 않고 많은 성원과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실제로 촬영 초반 탁재훈도 '음악의 신2' 특유의 페이크와 리얼리티를 넘나드는 설정에 힘들어했다. 이후 에피소드에서는 탁재훈의 호된 '음악의 신' 적응기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해 앞으로 공개될 에피소드에 기대감을 더한다.

오늘(31일, 목) 오전 10시에 공개되는 '음악의 신2' 3회에서 'LTE' 식구들은 탁재훈의 성공적인 앨범 프로젝트를 향한 시동을 건다. 앨범 콘셉트와 함께 탁재훈과 함께 할 멤버를 선정하기 위해 다각도 회의에 임하게 되는 것. 또한 이상민이 영입한 프로듀서 진영과 탁재훈과 함께 온 프로듀서 뮤지의 신경전도 깨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30일(수) 첫 공개된 '음악의 신2'는 3주간 네이버TV캐스트, 다음TV팟, 티빙, 엠넷닷컴 등 온라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Mnet '음악의 신'은 그룹 룰라 출신의 프로듀서 이상민이 자신의 이름을 딴 LSM 엔터테인먼트를 설립, 오디션과의 전쟁을 선포한 모큐멘터리 예능프로그램이다. (모큐멘터리- '흉내내다, 놀리다'는 의미의 모크(mock)와 다큐멘터리(documentary)를 합성한 단어) 2012년 시즌1 방송 당시 리얼리티와 페이크를 넘나드는 참신한 구성과 예상할 수 없는 재미로 인기몰이하며 음악 콘텐츠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온라인으로 선공개된 시즌2는 첫 공개부터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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