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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요아저씨' 정지훈이 이민정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달했다. 두 사람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궤도에 올랐다.
이윽고 도착한 곳은 다름아닌 신다혜의 집. 하지만 아버지 김노갑(박인환)과 딸 한나(이레)가 함께 하는 기분좋은 파티였다. 비록 고기가 잘 익지 않은데다 돌풍까지 불어 망쳐지긴 했지만, 네 사람은 행복한 파티를 즐겼다. 특히 이해준으로선 마치 김영수(김인권)로서 살아돌아온 것 같은 행복한 저녁이었다.
이에 앞서 신다혜는 만취한 채 한홍난(오연서)에게 "이해준씨 정말 멋있다. 그런데 어떨 땐 너무 영수씨 같아서 사람을 헷갈리게 한다"리고 속내를 드러내는가 하면, 이해준의 거침없는 밀착 스킨십에 깜짝 놀레 한나와 김노갑에게 "힘을 달라"라고 호소하는 등 심적인 동요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 모습을 목격한 이해준은 "항상 곁에 있겠다"라고 재차 강조해 신다혜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해준과 한홍난을 둘러싼 음모들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마치 다른 세상 같은 두 사람의 달달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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