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들호' 박신양, 소매치기 누명쓰고 또 다시 유치창 行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03-28 22:40 | 최종수정 2016-03-28 22:40

조달호2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이 또 다시 유치창에 들어갔다.

28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연출 이정섭 제작 SM C&C)에서는 또 다시 유치장에 갇히는 조달호(박신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들호은 자신의 딸 사진을 보며 "수빈아. 아빠가 오늘 어떤 아저씨들이 도와달라고 해서. 나쁜 놈들이 아빠를 자꾸 괴롭히는 거야. 그래서 아빠가 업어치기로 다 날려버렸다. 잘했지?"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어 "그러니까 아빠 오늘 딱 한 잔만 할게. 괜찮지?"라고 말했다. 그 순간, 이은조(강소라)에게 쫓기던 소매치기범이 그를 쳤고, 이에 화가 난 조들호는 소매치기범의 뒤를 쫓기 시작했다.

이후 몸싸움을 벌이던 조들호는 소매치기범을 단숨에 제압한 뒤 "말을 예쁘게 하면 봐주려고 했는데 너는 도저히 안되겠다"며 소매치기범의 얼굴을 확인했다.

그러나 이내 멈칫거렸고, 이때 소매치기범은 훔친 지갑을 조들호의 주머니에 넣고 도망했다.

경찰과 함께 조들호를 쫒아온 이은조는 경찰에게 "공범일지도 모른다"며 조들호를 조사할 것을 요구했고 이떄 조들호의 주머니에게 훔친 지갑이 발견되며 유치장 신세를 지게 됐다.

한편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우리네 삶에서 벌어지는 법정 사건을 보다 친밀한 시선으로 담아내고 유쾌하게 펼쳐나갈 휴먼드라마로,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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