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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함께2' 허경환-오나미, 신혼여행서 영어 울렁증 '진땀'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6-03-28 13:1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님과 함께2' 허경환과 오나미가 캐나다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최근 진행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 녹화에서 오나미와 가상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허경환은 반 강제로 신혼여행 길에 올랐다.

허경환은 제작진으로부터 '신혼여행을 가게 됐다'는 통보를 받고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이런 거 안 하기로 했던 거 아니냐"며 또 한번 현실을 부정하기 시작했다.

그와 달리 한껏 들뜬 오나미는 지인들에게 신혼여행 소식을 알리며 관련 팁을 전수받아 허경환과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신혼여행을 떠난다는 소식에 오나미의 절친 정경미는 "성공이다. 신혼여행 가면 다들 숙소에만 머문다고 하더라"며 오나미에게 의미심장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후 캐나다에 도착한 두 사람은 여행 첫날부터 영어 울렁증으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으며 다사다난한 하루를 보냈다.

허경환과 오나미는 캐나다 공항에 도착해 렌터카를 인수하고 식당에 들어가 음식을 주문하는 과정에서 온종일 의사소통의 대란을 겪었다.

오나미는 "남편과 신혼여행 왔다"는 사실을 현지인들에게 자랑하고 싶었지만 역시 영어 울렁증으로 난관에 부딪쳤다. 이후 허경환은 "역시 우린 제주도까지다"라고 자신들의 한계를 인정했다. 이어 오나미는 온갖 보디랭귀지까지 동원하며 어떻게든 여행을 마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과연 영어 울렁증이 도진 허경환과 오나미는 신혼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을까. 두 사람의 파란만장한 캐나다 신혼 여행기는 29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님과 함께2'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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