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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대박'의 또 다른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그런가 하면 2인포스터 가로 버전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포스터 속 장근석과 여진구는 투전방에서 마주앉아 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수많은 은자들과 엽전이 쌓여 있다. 또 장근석과 여진구를 가르는 공중에는 주사위가 있다. 극 중 장근석과 여진구의 관계가 조금 더 깊이 있게 드러난 포스터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임지연(담서 역)이 함께 한 3종 포스터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떠나는 배 를 하염없이 바라보는 여진구. 임지연과 같은 배를 탄 장근석. 여기에 붉은 꽃, 붉은 돛 등 포스터가 전체적으로 붉은 빛깔로 채워져 있어 더욱 아련함을 더한다. 장근석, 여진구, 임지연이 만들어 낼 애틋한 사랑 이야기 역시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