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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배우 류혜영이 KT&G 상상마당에서 진행 중인 '류혜영을 보라' 기획전에 참석해 관객들을 만났다.
'류혜영을 보라' 기획전은 KT&G 상상마당이 진행 중인 '단편 상상극장'의 3월 프로그램으로, 3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마다 류혜영이 출연한 단편영화들을 상영한다.
류혜영은 22일 서울 홍대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진행된 기획전에 깜짝 방문해 영화 상영 후 GV를 가졌다. 그간 독립영화에서 연기력을 쌓아온 류혜영은 "친정에 온 기분"이라는 소감을 전하며 오랜만에 출연작들을 본 소감을 묻는 질문에 "연달아 내가 나오는 영화들을 보니 부끄러웠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시나리오와 어떤 매력을 갖고 있는 캐릭터인지, 무엇보다 마음이 잘 맞는 감독님과의 작업이 중요한 것 같다"며 "언젠가 판타지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보탰다.
류혜영은 2007년 단편영화 '여고생이다'로 연기를 시작해 영화 '잉투기', '나의 독재자', 드라마 '스파이'에 출연했고, '응답하라 1988' 성보라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차기작으로 '특별시민'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오는 4월 13일엔 영화 '해어화'를 개봉한다. 27일 첫 팬미팅도 예정돼 있다.
suzak@sportschosun.com·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