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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가수 아이비가 한채영 앞에서 굴욕을 당했다.
최근 진행된 '화장대를 부탁해' 녹화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아이비는 "뮤지컬 메이크업도 스스로 하기 때문에 메이크업은 자신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한편, "한채영 옆에 있으니 마치 오징어가 된 기분이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한채영의 "승패에 연연하겠다"라는 말을 시작으로 이뤄진 스페셜 배틀은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불러 일으켰다. 대결이 시작되자 아이비는 최현석 셰프의 대표 퍼포먼스를 응용해 공중에 파우더를 뿌리는 등 화려한 메이크업 쇼를 펼쳤다. 반면 한채영은 말을 최대한 아끼며 진지한 자세로, 그 어느 때보다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해 20분간 메이크업 미션을 마쳤다.
'팔로우 미' MC와 '화장대를 부탁해' MC의 불꽃 튀는 스페셜 배틀은 23일 수요일 오후 9시 패션앤에서 만나볼 수 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패션엔 '화장대를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