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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떠난 자리, '대박' 장근석·여진구가 채울 전망이다.
가장 먼저 돋보이는 것은 대길 역을 맡은 장근석과 연잉군(훗날 영조) 역을 맡은 여진구의 2인 포스터 세로 버전이다. 포스터 속 장근석과 여진구는 손에 투전패를 든 채 등을 맞대고 서 있다. 머리, 의상, 표정과 강렬한 눈빛까지. 장근석은 '풍운아'의 이미지를 오롯이 담아냈다. 반면 여진구는 한층 냉철하고 날카로워진 모습. 두 배우가 '대박'을 통해 펼쳐낼 용호상박 존재감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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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박'은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과 그의 아우 연잉군이 목숨과 왕좌, 사랑을 놓고 벌이는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이다. 오는 28일 월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SBS '대박'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