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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올드스쿨' 오종혁이 김상혁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오종혁은 "김상혁이 정이 많은 친구다. 그러나 원초적인 이유는 내가 힘들 때마다 '저 친구보다 힘들까'라는 생각을 한다. 그게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오종혁은 "김상혁은 정이 너무 많아서 문제다. 정신을 빨리 차려야 한다"면서도 "지금 다시 활동을 할 수 있게 돼서 좋다"고 밝혔다.
한편 연극 '서툰 사람들'은 도둑질을 천직으로 삼으면서도 돈보다 집주인을 먼저 생각하는 정 많고 친절한 서툰 도둑 '장덕배'와 훔쳐갈 물건이 없어 오히려 미안해하는 명랑하고 순진한 집주인 '유화이'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하룻밤 소동을 그린 작품으로 장덕배 역에 김늘메·이정수·오종혁, 유화이 역에 박수인·유민정·이주연이 캐스팅됐다. 오는 4월 10일까지 코엑스 아트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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