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김성주가 '가요광장'에서 하차했다.
김성주는 지난 2015년 1월 1일부터 KBS 쿨FM '김성주의 가요광장' DJ를 맡아 따뜻하고 재치 있는 진행으로 청취자들과 동고동락 해왔지만, 지난 달 피로 누적으로 인한 눈 건강 악화로 다수의 프로그램 녹화 일정을 조율하고 '김성주의 가요광장' 제작진의 배려로 잠시 휴식기를 가진 바 있다.
티핑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김성주의 라디오에 대한 애착이 컸지만 바쁜 일정에 쫓기다 보니 매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라디오 일정을 소화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었으며, 부득이하게 녹음 방송을 해야 하는 상황이 뒤따르면서 본인 스스로 속상한 마음과 청취자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는 자책감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ran61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