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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가수 C양이 심경을 밝혔다.
C양은 "검찰 조사를 받은 내용이기에, 상세하게는 말씀 못 드리는 점 죄송하다"며 "어려운 시기에 돈을 빌려주겠다는 지인(추후 브로커라고 알게 된)의 말에 고맙게 받았다. 나중에서야 '어려운 상황이니 갚을 필요 없다'는 말을 들었다. 이어 '대신 너의 굉장한 팬인 내 지인과 소개팅 형식으로 좀 만나자'는 말에 편하게 응했다. 뒤늦게 그 남성이 저와의 만남에 대한 대가를 브로커에게 지불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해당 남성에게 직접 돈을 입금 받았냐"는 질문에 대해 "없다. 그 자리가 소개팅처럼 누군가를 만난 자리였던 셈이었고, 이후 좋은 마음으로 만났다"며 "'성매매'라는 것은 정말 상상도 못했고, 어려운 시기에 누군가를 '덥석' 믿은 것이 문제였다. 물론 제 잘못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바보였다. 어리석었고, 현명하지 못한 선택을 했다. 너무나 후회되고, 가족과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뿐이다"고 한탄했다. <스포츠조선닷컴>